•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17년 주식시장] 2017년 주도주는 ‘IT업종’… 실적 개선 업종에 ‘주목’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6.12.29 13:58:11

 

▲2017년 화두가 4차 산업혁명이란 점에서도 IT업종은 주목할 만하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와 전기·전자를 앞세운 IT업종이 유망하다는 평가다.(사진=연합)



2017년 국내 증시는 올해보다 높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의 이익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주목하라며, 내년 주식시장을 이끌 주도주는 ‘IT 업종’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2016년 하반기에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철강, 기계 등 시클리컬 업종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은행주가 주목해야 하는 업종으로 꼽혔다. 기업 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가치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017년 상반기에는 주가와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예측되고 있어 주식 투자에 대한 비중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016년 4분기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선 당선과 미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달러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채권보단 주식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 수익률은 반대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 2017년 대표 유망 업종 ‘IT’…4차 산업혁명 주목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IT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도 강세였던 반도체 부문은 내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까지 DRAM, NAND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7 주문 감소와 DRAM 가격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PC SSD 확대와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채택으로 고용량 모바일 스토리지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7년 화두가 4차 산업혁명이란 점에서도 IT업종은 주목할 만하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와 전기·전자를 앞세운 IT업종이 유망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의 첫번째 키워드는 자율주행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데이터 처리를 위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로는 유니퀘스트, 유니트론텍, 엠디에스테크 등이 꼽혔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이라며 "그 중에서도 자율주행차는 CES의 가장 큰 주제인 만큼 주목할 만하고, 전기차와 디스플레이(OLED) 등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OLED의 경우 스마트폰 세계 2위 기업인 애플이 아이폰 차기작에 LCD가 아닌 OLED패널을 사용하기로 한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 2017년에도 실적 개선 뚜렷 ‘은행 - 기계 - 철강’ 등

은행과 기계, 철강 업종은 2016년의 실적 개선세가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주의 경우 올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이후 내년에 미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주로 꼽혔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국내 시중금리가 동반 상승할 경우 은행의 예대마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가 최근에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은행주가 괜찮다"면서 "다만 증권주의 경우 채권 보유량이 많아 금리인상에 따른 악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재와 소재 부문도 유망 업종으로 지목됐다. 특히 산업재 부문은 건설기계, 조선해운 업종의 구조조정 효과와 인프라 관련 투자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설기계 시장은 수년간의 침체를 딛고 턴어라운드를 시작하고 있으며, 2017년은 전대륙에서 건설기계 판매가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재 업종에선 철강과 화학 업종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재 철강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2017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철강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철강업체의 주가도 더욱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학업종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점쳐진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통 유가가 상반기에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화학 업종의 경우 상반기 어닝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물가와 금리상승은 철강, 은행주에 대한 관심지속 요인이고 소비와 투자 회복에 대한 기대는 소매/유통, 디스플레이, 기계업종으로의 관심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종목으로는  KB금융 , POSCO, 두산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 롯데케미칼 등이 제시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카드뉴스] [카드뉴스] 게임 현질, 하고 있나요?...모바일 게임 속 과도한 현질 유도 [카드뉴스] [카드뉴스] 달콤하지만은 않은 발렌타인데이...'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카드뉴스]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