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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풍력발전 누적설치 ‘1GW 시대’ 개막

안희민 기자ahm@ekn.kr 2016.12.30 16:31:27

 

▲해상풍력풍력탑 기초를 쌓고 있는 바지선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국내 대형풍력발전설비 누적 설치량이 1GW를 돌파했다. 1998년 제주 행원에 국내 1호 풍력발전기(덴마크 Vestas 600kW)가 설치된 이래 18년 만이다.

30일 한국풍력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현재 총 14개소 96기 200.75MW의 대형풍력발전기가 신규로 설치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계통에 연계돼 운영 중인 100kW 이상 상업용 발전단지는 중대형풍력 80개소 531기 총 1031.22MW, 소형풍력 3개소 20기 0.2MW 등 총 83개소 551기, 1031.24MW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2월 기준 화석에너지를 포함한 국내 전체 발전설비용량(약 10만8531.82MW)의 약 1%,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약 1만4327.07MW)의 약 7%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풍황자원이 풍부한 제주도가 22개소 123기 272.16MW로 가장 많은 풍력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이어 강원도(16개소 136기 250.9MW), 경상북도(10개소 101기 197.66MW), 전라남도(15개소 89기 186.30MW), 경기도(인천 포함 5개소 24기 54.25MW), 경상남도(부산, 울산 포함 6개소 40기 48.15MW), 전라북도(5개소 17기 19.80MW), 충청남도(1개소 1기 2.00MW) 순으로 전국에 걸쳐 풍력발전설비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6년 신규 설치량 200.75MW 중 국산 제품은 148.85MW로 74.15%를 차지했으며, 외산 제품은 51.9MW로 25.85%를 차지했다. 또한 누적 설치량 기준으로는 국산 제품은 496.40MW 48.14%, 외산 제품은 534.82MW 51.86%를 기록해 국산과 외산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누적 풍력발전기 설치 제조업체 상위 10개사 중 6개 기업이 국내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지양하고 원자력발전 또한 건설 유보 및 영구폐쇄를 결정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특히 풍력발전의 비중 확대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풍력발전산업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시장 활성화와 신규 고용인력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잠재력을 지닌 만큼 정책적 의지를 갖고 보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풍력발전협회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신규 설치량이 63GW로 최다 설치량 기록을 경신했으며, 2015년 말 기준 전세계 약 433GW의 누적 설치량을 기록했다. 안희민 기자ah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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