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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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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테라스’ 열풍…청약 경쟁률 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3 10:09
테라스_영종 스카이파크리움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과거 고급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 볼 수 있었던 테라스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에 적용됨에 따라 이른바 ‘테라스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4월 말 일산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청약 결과 테라스가 있는 전용 84㎡OD 타입의 경쟁률이 191대 1로 평균 경쟁률 43대 1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지난 해 11월 조기완판을 기록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역시 넓은 테라스가 적용된 전용 84㎡P 타입이 평균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테라스 오피스텔’의 흥행몰이에 테라스가 적용된 오피스텔 분양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누리종합건설은 영종지구에서 최초로 테라스 오피스텔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을 1월 중 선보인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은 전용 17~53㎡ 총 322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과 자연녹지가 펼쳐져 숲세권 프리미엄도 확보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수성 헤센 더테라스’는 전용 26~54㎡ 총 614가구 규모로 모든 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일부 타입에는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광주 광산구 산정동에서 테라스를 갖춘 오피스텔 ‘테라스56’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 총 56가구로 동간 거리가 68m로 넓어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걱정이 적다. 단지 중앙에 대형정원이 조성되며, 정원 내에는 야외바비큐 파티장과 노천스파, 게스트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서산 테크노밸리 이안큐브’는 서산시 최초로 테라스와 복층형 구조를 선보인다. 전용 22~42㎡ 총 1009가구 규모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네에는 300여 기업체 약 1만8000여 명이 종사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서 KCC건설이 분양 중인 ‘도룡 KCC웰츠타워’ 오피스텔도 테라스가 적용된다. 전용 26~66㎡ 총 27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과학, 비즈니스,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이 오는 2021년까지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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