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9신고 104초마다 한번 꼴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지난해 1년 동안 광주에서는 104초 마다 한번 꼴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고한 사람이 응답하지 않은 ‘무응답 신고’가 전체의 23.4%로 가장 많았다.
3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1년 전보다 1만8524건(6.5%) 늘어난 30만2531건으로 하루 평균 829건이었다.
신고 분야별로 보면 화재나 구조,구급 신고가 9만1277건으로 1년 전보다 7235건(8.6%) 늘었고 오접속,무응답 등 비재난신고는 21만 1254건으로 1만1289건(5.6%) 늘었다.
재난신고 중 구급신고가 6만6724건(73.1%)으로 가장 많고, 생활안전신고 1만1743건(12.9%), 구조신고 8197건(9%), 화재신고 4613건(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구급신고는 전년보다 1477건(2.3%) 늘었고 화재신고는 506건(1.5%) 늘었다.
특히, 생활안전신고는 6837건(39.4%) 늘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벌집 제거 등 신고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재난신고 중 무응답이 7만660건(33.4%)로 가장 많고, 의료상담이 4만6250건(21.9%), 민원안내가 4만599건(19.3%), 오접속이 2만4442건(11.6%), ARS가 2만3657건(11.2%), 기관통보가 2588건(1.2%), 기타가 3092건(1.4%)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화재신고는 8월(522건), 구조신고는 1월(1126건), 구급신고는 7월(5973건)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가 가장 많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고가 다음이었다.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신고도 23%나 됐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에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는 무응답 신고가 재난, 비재난 신고를 통틀어 접수 건수 1위를 차지했다"며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오작동이나 어린이 취급 부주의로 시민들이 스마트폰 사용 때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지난해 1년 동안 광주에서는 104초 마다 한번 꼴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고한 사람이 응답하지 않은 ‘무응답 신고’가 전체의 23.4%로 가장 많았다.
3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1년 전보다 1만8524건(6.5%) 늘어난 30만2531건으로 하루 평균 829건이었다.
신고 분야별로 보면 화재나 구조,구급 신고가 9만1277건으로 1년 전보다 7235건(8.6%) 늘었고 오접속,무응답 등 비재난신고는 21만 1254건으로 1만1289건(5.6%) 늘었다.
재난신고 중 구급신고가 6만6724건(73.1%)으로 가장 많고, 생활안전신고 1만1743건(12.9%), 구조신고 8197건(9%), 화재신고 4613건(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구급신고는 전년보다 1477건(2.3%) 늘었고 화재신고는 506건(1.5%) 늘었다.
특히, 생활안전신고는 6837건(39.4%) 늘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벌집 제거 등 신고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재난신고 중 무응답이 7만660건(33.4%)로 가장 많고, 의료상담이 4만6250건(21.9%), 민원안내가 4만599건(19.3%), 오접속이 2만4442건(11.6%), ARS가 2만3657건(11.2%), 기관통보가 2588건(1.2%), 기타가 3092건(1.4%)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화재신고는 8월(522건), 구조신고는 1월(1126건), 구급신고는 7월(5973건)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가 가장 많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고가 다음이었다.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신고도 23%나 됐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에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는 무응답 신고가 재난, 비재난 신고를 통틀어 접수 건수 1위를 차지했다"며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오작동이나 어린이 취급 부주의로 시민들이 스마트폰 사용 때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