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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조선 수주잔량' 따라잡힌 한국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1.04 15:05:32

 
대우조선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극심한 수주절벽을 겪으면서 일본으로부터 수주잔량을 17년 만에 따라잡힌 것으로 보인다.

4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한국의 수주잔량(잠정치)은 1991만6852CGT(표준화물선환산t수, 473척), 일본의 수주잔량(잠정치)은 2006만4685CGT(835척)로 각각 집계됐다

잠정치 상 일본이 한국을 14만CGT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LNG선 1척이 8만CGT 정도이므로 한국과 일본은 수주잔량에 있어서 선박 1~2척 정도의 격차가 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1999년 12월말에 수주잔량에서 일본을 2만1000CGT 앞서는 등 줄곧 수주잔량에서 우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작년말 17년 만에 추월을 허용하게 됐다.

한국은 2015년 12월말 기준 수주잔량이 3108만CGT를 기록하는 등 그해 줄곧 3000만CGT 수준의 일감을 유지해왔으나 2016년 들어 수주잔량이 매달 빠르게 줄어왔다.

일본 역시 2015년 12월말 수주잔량이 2555만CGT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들어 수주잔량이 계속 줄었지만, 매달 한국의 감소폭이 일본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양국의 수주잔량이 역전됐다.

한 때 과거 조선업이 호황이던 2008년 8월말에는 한국과 일본의 수주잔량 격차가 지금의 10배 수준인 무려 3160만CGT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국가별 수주잔량 순위는 중국이 1위로 앞서있고, 일본과 한국이 2 , 3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극심한 수주가뭄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내 조선소들의 독(dock·선박건조대)이 비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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