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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복지부동’…3주연속 보합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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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첫주에도 0%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0.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한국감정원은 5일 ‘1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통해 "강남4구와 부산 해운대 등 시장과열지역에 대한 11·3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서초(-0.05%), 강남(-0.03%), 송파(-0.03%), 강동(-0.04%) 등 강남4구는 하락폭이 줄어들었지만 모두 하락세를 벗어나지는 못했고, 부산(0.09%)은 지난주 0.12%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서울(0.00%), 경기(0.00%)은 보합을 유지했지만 인천(-0.01%)은 지난주 0.01%에서 하락 전환됐다.

시도별로 제주(0.19%), 강원(0.04%), 세종(0.03%)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 보합, 충남(-0.10%), 경남(-0.08%), 충북(-0.08%)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 3주 연속 0.01%

전국 전세가격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인한 전세 유지수요로 거주환경 및 접근성이 양호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갔으나 신규입주아파트 증가로 전세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3주 연속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는 0.01%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인천은 보합전환됐다.

지방은 제주가 0.17%로 지난주 0.09% 대비 상승했고, 강원(0.05%)은 신규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7%), 부산(0.06%), 강원(0.05%) 등은 상승, 인천(0.00%) 보합, 경남(-0.04%), 울산(-0.04%), 대구(-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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