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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5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일감 확보에 큰 도움 될 것"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1.05 16:29:20

 
삼성중공업

▲(사진=삼성중공업)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조선업계에서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일메이저 BP 사가 발주하는 매드독(Mad Dog)Ⅱ 프로젝트의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를 약 1조 5000억원(약 12억 70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PU는 미국 뉴올리언즈 남쪽 300km 해상 매드독(Mad Dog) 유전의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입되는 해양생산설비다. 하루에 원유 11만 배럴과 2500만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자체 중량만 약 5만 8000t에 달하는 대형 설비다. 납기는 2020년 8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만 매드독 유전은 2005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생산량은 1일 원유 8만 배럴이고 천연가스는 6000만 ft3다. 2009년 추가 탐사 결과 매장량이 애초 추정치의 2배인 40억 배럴 이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단계 개발이 추진됐다. 현재 필드 운영 회사는 BP(지분 60.5%)이며 호주 BHP Billiton(지분 23.9%)와 미국 Chevron(15.6%)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ENI 사가 발주하는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어 해양플랜트 분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등이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의 계약금액은 3조원(약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익시스(Ichthys) CPF, 프릴루드(Prelude) FLNG 등 대형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이후 유일하게 해양플랜트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회복된 가운데 1년 반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일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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