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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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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6일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6 14:05
[에너지경제신문 송정훈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6일 오후 금융당국에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경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뱅크가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출사표를 던진 만큼 인터넷은행간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준비법인 관계자는 이날 "오후에 금융당국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K뱅크의 사례를 봤을 때 인가에는 2달 반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를 포함해 KB국민은행, 카카오 등을 주요 주주로 구성돼있다.

카카오뱅크는 2015년 11월 29일 K뱅크와 함께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일에는 이사회 의장에 김주원 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에는 이용우·윤호영 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재선임하는 등 영업 개시에 앞선 조직 정비를 한 바 있다.

한편 K뱅크는 지난해 9월 30일 금융위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해 12월14일에 금융위로부터 은행업 영위의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K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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