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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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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獨 PVC창호업체 ‘레하우’와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9 15:44

글로벌 창호 브랜드 ‘레하우’ 제품 국내 선보일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창호 및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화L&C는 6일 독일의 3대 폴리염화비닐(PVC) 창호기업 ‘레하우’ 아시아 총괄 지사가 소재한 중국 상하이에서 ‘PVC 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화L&C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창호 브랜드 ‘레하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8년 설립한 레하우는 독일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17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연매출 3조6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다. 1958년부터 PVC창호 압출 성형을 시작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L&C는 레하우와 함께 창호 가공·시공 노하우 공유, 교육·품질 검증 등 창호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 이다. 특히 한화L&C는 올 상반기 중 고급형 창호제품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국내 PVC창호 업계에 독일의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동마케팅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화L&C는 올해 상반기 중에 고급형 창호 제품 라인업 구축과 함께 프리미엄 자재를 선호하는 재건축과 고급 주택 등 고가 건자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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