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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주 살래? 기관 매수주 살래?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01.10 14:41:50

 

- 올해 기관 수익률(5.31%)이 외인 수익률(0.96%)앞서
- 대형주 위주…IT·자동차·정유·화학·철강업 우세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국내 증시를 이끄는 두 축인 외국인과 기관 간의 힘겨루기가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작년말부터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다시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외국인의 이탈을 방어했던 기관은 올들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률 면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초에도 기관이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수익률 0.96%… 작년 14.18%

올 들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3.66%), 현대차(0.33%), SK텔레콤(0.22%), KB금융(0.47%), 효성(-4.78%), LG전자(3.88%), 하나금융지주(3.56%), LG생활건강(4.04%), 아모레퍼시픽(-2.29%), 삼성생명(2.27%)등 이다. 주로 IT, 자동차, 금융, 화학 업종을 담았다. 평균 수익률은 0.96%에 그쳤다.

작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모레퍼시픽(-22.43%), 포스코(54.65%), SK하이닉스(45.36%), 네이버(17.78%), 한국항공우주(-14.21%), LG생활건강(-18.38%), 고려아연(1.27%), 현대중공업(65.71%), 한화테크윈(22.22%), 아모레G(-10.13%) 등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차익실현으로 대거 팔아치웠던 삼성전자를 다시 담았다. 삼성전자는 작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기업으로 삼성전자 실적 강세에 다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낙폭이 컸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는 이어졌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상태다. 반면 작년 외국인 수익률을 끌어올렸던 포스코와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빠지고 금융주가 새로 담겼다.


◇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수익률 5.31%… 작년 14.18%


기관 투자자의 경우 올들어 SK이노베이션(8%), 삼성중공업(8.74%) SK하이닉스(8.19%), 고려아연(1.45%), 현대모비스(1.29%), 에쓰오일(2.36%), GS건설(6.20%), 삼성엔지니어링(6.670%), LG화학(4.55%), 엔씨소프트(5.65%)순으로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이 가운데 7개 종목이 자동차와 화학, 정유 일명 ‘차화정’이다. 자동차는 대표적 수출주로 달러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기관은 작년 삼성카드(28.68%), 현대모비스(7.09%), KB금융(29.11%), 삼성생명(2.27%), 현대제철(14.11%), 롯데케미칼(51.54%), SK하이닉스(45.36%), 현대중공업(65.71%), LG디스플레이(28.1%) 등을 담으며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매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카드를 비롯한 금융주가 빠지고, 화학, 건설 업종이 포함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올 들어서도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를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업종과 화학, 정유 업종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사상최고치 경신은 IT가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차별화된 실적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4차혁명이란 장기성장동력까지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 해 동안 IT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은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경기민감업종인 반도체, 화학, 디스플레이, 철강 업종 등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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