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계 최초 상업용 탄소포집 발전소 인도서 성공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1.11 10:42:57

 

'최강 한파'…수증기 내뿜는 발전소 굴뚝<YONHAP NO-2301>

▲세계 최초로 상업적 규모의 탄소 포집·이용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CCU) 플랜트가 인도 석탄 발전소에서 건설됐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세계 최초로 상업적 규모의 탄소 포집·이용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CCU) 플랜트가 인도 석탄 발전소에서 건설됐다.

카본 클린 솔루션스(Carbon Clean Solutions)는 CCU 기술을 개발해 인도 남부 투티코린 석탄 발전소에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 CCU 플랜트는 특수 용매를 사용해 발전소 배출 가스 속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여기에 소금과 암모니아를 첨가해 베이킹파우더를 제조한다. 이 용매는 기존의 방법보다 에너지 및 장비 사용이 훨씬 적은 장점이 있다고 CCS는 밝혔다. 

CCS 측은 일 년에 6만6000톤의 탄소 포집이 가능하며 생산물의 판매 이익으로 모든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마찬드란 고팔란 CCS의 매니징 디렉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업가이기 때문에 한 번도 지구를 구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믿을 만한 C02 제거 기술이 필요했고 탄소포집이용기술이 최적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고팔란 디렉터는 "현재 투티코린 발전소에서 공기와 물에 배출되는 탄소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기술 개발자는 인도에서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해 영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현재 회사의 본사는 런던 패딩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아니루다 샤르마 CCS 최고경영자는 "이전까지 탄소 포집 기술은 자금조달 비용이 너무 높아 리스크가 컸다"면서 "이제 기업들 입장에서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선택지가 되도록 소규모 플랜트에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탄소 포집 기술이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지금까지 탄소 포집 및 저장 (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기술에 집중됐지만 이 기술은 탄소를 포집해 재사용하는데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지구를 지키는 '지구촌 전등 끄기', 3월 25일 어스아워(Earth Hour)
[카드뉴스] 지구를 지키는 '지구촌 전등 끄기', 3월 25일 어스아워(Earth Hour) [카드뉴스] [카드뉴스] 작은 먼지의 반란...뱃속 아기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카드뉴스] 정유라 방지법 'C제로룰', 불똥 튄 체육특기생 [카드뉴스] '박근혜 파면' 초라한 1475일 성적표...불평등은 심화, 경제성장은 추락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