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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사업 부활…올해 4천여 가구를 공급

유수환 기자shyu9@ekn.kr 2017.01.11 12:59:50

 

쌍용건설

▲쌍용건설 본사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쌍용예가’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쌍용건설이 2017년부터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 쌍용건설은 올해 워크아웃 졸업 이후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작년 구미시 확장단지 신규 분양 아파트 시공에 맡으며 4년 만에 주택사업에 나섰다. 올해는 5곳의 사업장, 총 38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그동안 지역주택조합 위주의 사업을 추진했으나 재정 여력이 탄탄해지면서 아파트 분양 및 재개발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 2017년 아파트 신규 분양 계획 (자료=쌍용건설 제공)


◇ 상반기 도급사업 위주 아파트 공급…부산 해운대·밀양시 ‘주목’

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지방과 수도권 사업장 3곳에서 총 15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상반기에 공급 예정인 사업장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분양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총 170가구, 오피스텔 24실, 전용면적 8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방 분양시장의 강자로 불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이다. 해운대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아파트값이 작년 한해 약 17.2% 급등한 곳이다.

해운대에서 추진하는 재건축 단지가 부산지역에서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해운대 중동은 이 보다 더 가파르게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부산 해운대 중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29만원으로 전 분기(1105만원) 보다 크게 뛰었다. 또한 부산은 전매제한 금지와 같은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분양 시장도 활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된다.

밀양시 역시 작년 경남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빅3를 차지할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았다. 작년 말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강’은 1순위 청약에서 15.39대 1을 기록했다.

◇ 쌍용건설, 리모델링 넘어 재개발·재건축으로 사업 확장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의 강자인 쌍용건설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도 조금씩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쌍용건설이 올해 공급 예정인 도시정비사업 지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총 1538가구, 일반분양 865가구) △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811가구, 일반분양 420가구)이다. 

이 가운데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분양하는 단지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짓는 재개발 아파트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865가구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 3건을 수주하며 약 3686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쌍용건설은 작년 상반기 전라남도 광주시 ‘양동3구역’(재개발)과 서울 중랑구 면목6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고, 하반기에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구역 (1365가구, 1100억원)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곳은 서울 중랑구 면목6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이다. 중랑구는 신내동을 제외하고 노후화된 다세대, 단독주택 중심 지역이 많아 주택시장에서 저평가 된 지역이다. 하지만 지하철 7호선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개발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더군다나 올해 현대산업개발과 한양이 면목동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아이파크(총 1505가구 중 일반 10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한양도 면목6구역(4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면목동은 재건축 예정 단지(사업시행인가, 조합설립인가)가 4곳이 남아있어 미래가치가 있다. 상봉역에 KTX(고속철도)가 들어서면 주변의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올 초 입찰이 결정되는 서울 용산시 효창6구역 및 인천 미추8구역 시공사 수주전에도 참여했다. 용산 효창6구역은 태영건설과 쌍용건설이 오는 21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이어 쌍용건설은 이달 말 인천 미추8구역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수주 경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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