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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택지 분양 톱텐, 과천정보타운·고양지축지구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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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공택지 분양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규모 택지 개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2017년 전국 공공택지 분양단지 161개단지(13만2,194가구)중 닥터아파트 회원들이 1월중 많이 클릭한 공공택지 분양 베스트10을 선정했다.

◇ 과천지식정보타운, 총 7951가구 공급


과천은 주공1단지 등 재건축 일반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도 4분기에 첫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135만㎡로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민간분양 3,636가구 , 공공분양 647가구 등 총 7951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지식기반 업종인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4호선 인덕원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신설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679가구), S5블록(584가구), S6블록(659가구)에서 이르면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물량의 30%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20%는 경기,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다.

◇ 고양 지축지구…대우·반도 분양 예정


지축지구 첫 분양이 이르면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축지구는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북한산과 노고산, 오송산도 가깝다.

지축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로 조성되는 택지지구. 총 8,600가구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B4블록에 짓는 852가구가 6월 분양예정이다.

◇ 성남 고등지구…호반건설 상반기 823가구 공급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9000㎡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총 4200가구(행복주택 10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S2블록에서 호반건설이 823가구를 첫 분양할 예정이다.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동양건설산업 ‘파라곤’ 브랜드 첫 출발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 1,341만9,000㎡로 조성된다. 이중 392만8000㎡가 산업단지. 공동주택 등 주택 5만6697가구가 공급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 짓는 고덕 파라곤(752가구)을 2월에 첫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제일풍경채(1,0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부산 일광지구…공공분양 시작으로 7개 단지, 5336가구 공급


부산지역 마지막 대규모 택지인 일광지구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대 124만㎡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장안산업단지와 정관신도시, 고촌·내리 택지개발사업지구, 동부산관광단지가 가깝고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향후 포항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이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일광지구에선 공공분양분인 B5블록(488가구) 3월 분양을 시작으로 연내 7개단지 53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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