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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어려움 겪는 생보사, 탈출구는 변액보험?

주가영 기자young47777@ekn.kr 2017.01.11 15:29:48

 
[에너지경제신문 주가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액보험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한때는 수익률 논란으로 인기가 시드는 듯 했지만 최근 주요 생보사들은 저금리와 신 회계기준(IFRS17) 도입 대비책으로 다양한 변액보험 판매에 다시 관심을 쏟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을 비롯해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변액보험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도 한화생명은 ‘변액유니버셜GI보험’을, ING생명은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첫 신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누어 주는 보험 상품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익률 논란과 이에 따른 민원 등으로 변액보험시장은 다소 침체돼 있었다. 하지만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생보사들이 자산운용 측면에서 유리한 변액보험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일반 보험상품의 공시이율 리스크는 보험사가 감당해야 하지만 변액보험 수익률에 대한 리스크는 가입자가 부담하게 되기 때문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경우 그만큼 적립금을 쌓아야 하고 공시이율을 신경 써야 하지만 변액보험은 최저보증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해도 그 리스크가 적다"며 "또 특별계정으로 분류돼 자산운용에도 훨씬 유용하다"고 말했다.

생보업계는 경제 정책 등의 기조를 살펴볼 때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 소비자들의 변액보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사들 역시 저금리나 영업악화 등으로 수익률 보장 부담이 큰 저축성 상품보다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하게 되면서 변액종신보험으로의 관심이 자연스레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저금리가 계속된다고 가정할 시 증시는 상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한다면 투자이익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보험 상품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운용되는 만큼 현재 수익률이 저조하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펀드변경 등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면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성향, 건강보장, 연계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한 변액보험들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변액보험은 최소 10년 이상 유지해야 투자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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