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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규모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나온다

안희민 기자ahm@ekn.kr 2017.01.11 23:49:17

 
배출권 거래제 모식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배출권거래제 밖에서 발생한 8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11일 기재부는 제15차 배출량 인증위원회을 열고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에서 발생한 신규 온실가스 감축 실적 80만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배출량 인증위원회는 온실가스 배출·감축량을 승인하는 협의체로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승인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지난해 12월 배출권 가격인 톤당 1만85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5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승인된 온실가스 감축실정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고스란히 배출권 거래제 시장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그 자체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배출권으로 전환돼 거래도 가능하다.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이나 시설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정부의 할당에 못미치면 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 채워 넣어야 한다. 이번에 승인된 실적은 할당을 채우지 못한 기업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규 감축 실적은 석유화학 업종에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를 감축한 사업과 폐기물 처리 때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사업에서 발생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통해 인증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총 1480만톤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보온자재를 활용한 난방용 등유 사용량 감축 등 농업·산림 분야 12개 외부사업 감축 활동 유형의 신규 등록도 승인했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의 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부는 외부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유형, 감축량 산정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기재부는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인증위원회는 오는 3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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