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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출발부터 악재…반기상 사기 혐의 "전혀 몰랐다"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1.11 21:21:17

 
UN - Secretary General <YONHAP NO-0411> (AP)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의 친동생과 조카가 사기와 뇌물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돼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반 전 총장 측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이 출발선부터 악재를 만났다.

친동생과 조카가 사기와 뇌물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돼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반 전 총장 측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평가다.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정관계 로비 리스트를 남기고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의 ‘랜드마크 72’ 건물 매각을 추진했다.

그리고 매각 작업을 반기문 전 총장의 동생이자 경남기업 고문이었던 반기상 씨의 아들 주현 씨에 맡겼다.

반주현 씨는 정상적인 방법 대신 카타르 정부 관리에게 250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뇌물로 건네기로 하고 브로커에서 6억 원을 먼저 줬다.

하지만 이 브로커는 사기꾼이었고 결국 카타르 정부의 투자의향서를 조작하기에 이른다.

이 혐의로 뉴욕 검찰이 오늘(11일) 반주현 씨와 아버지 반기상 씨를 재판에 넘겼다.

귀국을 하루 앞두고 돌발 악재를 만난 반 전 총장 측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도운 반 전 총장 대변인은 "총장님도 보도를 보고 알게 됐을 것 같고 아마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며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반기상 씨와 주현 씨 부자의 혐의가 입증되면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 씨 부자는 다만 반 전 총장을 통해 카타르 국왕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은 모두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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