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맹탕’ 트럼프 기자회견…투자자들이 주목할 4가지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1.12 11:02:23

 

Trump <YONHAP NO-1095> (AP)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작년 11월8일 대선 승리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맹탕’이었다고 지적했다. (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이 별다른 내용 없이 끝났다고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는 기대를 모으던 감세, 인프라 투자 확대, 규제 완화 등 경제 정책 관련 세부 발언이 나오지 않았다며 ‘맹탕’이었다고 지적했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중립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은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2일 새벽 1시)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지난해 대선 승리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했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러시아와의 관계, 경영권 승계와 일자리 창출 등에 치중했다"고 평가했다.

clip20170112101351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신이 창조한 최고의 일자리 창출자가 되겠다는 발언이나 GM이 포드와 다른 회사들처럼 미국 고용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는 발언이 이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또, 제약 산업에 많은 로비스트가 있고 새로운 입찰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제약산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멕시코가 비용을 지불한다는 약속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그룹의 경영승계도 공식화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사업과 대통령직 수행 간의 이해충동 소지를 제거하기 위해 두 아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함을 공식 밝혔다. 트럼프 그룹은 재임기간 동안 재산 은 신탁 방식으로 관리하며 새로운 외국과의 거래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기자회견은 기대 요인이 뒷받침되지 않았고, 우려 요인도 새롭게 부각되지 않았다"며 "이를 감안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에 따른 경기 우호적인 정책은 기대되지만, 멕시코 장벽 등 미국 우선적인 부분이 나타난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 발언과 새로운 경제팀이 제시하는 100일 경제 청사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우려보다는 기대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 실제로 목격된 적이 있을까?
[카드뉴스]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 실제로 목격된 적이 있을까? [카드뉴스] [카드뉴스] '개천에서 용 안 난다' 대한민국 신(新)음서제...강원랜드 채용비리 명단 공개 [카드뉴스] [카드뉴스] 한국인 최초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 김대중 전 대통령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