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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3사 올해도 강도높은 구조조정…급여반납ㆍ무급휴직 진행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1.12 15:06:11

 
조선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2019년까지 실행할 자구계획 규모 총 6조 원 가운데 지난해 1조6300억 원을 이행한 데 이어 올해도 1조5000억 원 안팎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구조조정 2년차를 맞은 조선 대형 3사가 올해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3사는 올해 최소 4000여 명 이상의 인력 구조조정과 4조 원 이상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임원은 급여를 반납하고, 수 천여 명의 직원들도 돌아가며 무급휴직을 불사할 태세이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2019년까지 실행할 자구계획 규모 총 6조 원 가운데 지난해 1조6300억 원을 이행한 데 이어 올해도 1조5000억 원 안팎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은 올해 2000여 명의 인원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영 인원은 올해 말까지 8500명으로 줄이고 내년 말까지는 8000명으로 지속 감축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사무직 임직원 총 4700명이 일 년간 한 달씩 돌아가며 쉬는 무급휴직도 진행 중이다.

총 1조5000억원의 자구계획 중 작년에 6000억 원을 이행한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자구계획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지난해 희망퇴직 등을 포함 인원을 총 1800명 줄인데 이어 올해도 약 1800명을 줄이고, 내년까지 약 5000명 수준의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급여 반납도 내년까지 진행한다. 올해도 대표이사는 전액, 임원은 30%, 과장에서 부장까지는 15~20%의 임금을 반납한다. 자산매각의 경우 삼성중공업은 올해 판교 R&D 센터, 거제 호텔, 산청연수소 등 약 4000억 원 규모의 비생산 자산 매각 계획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는 1조 원 안팎의 자구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도 추가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분사 등의 변수가 있어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확정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사장 100%, 부사장 50%, 전무급 30%, 상무급 20%, 부서장 10%의 급여 반납도 계속된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올해 현대아반시스와 풍력SPC 지분, 부동산 매각, 분사 회사의 일부 지분 매각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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