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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트럼프 ‘실망감’ 2주 만에 최저…제약株↓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1.12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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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12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지수가 2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 기대를 걸었지만, 경제성장을 촉진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은 탓이다.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났다. 달러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밀리면서 일본증시에 부담을 줬다.

소폭 하락 출발한 주요 지수들은 장중 1.4~1.5%까지 내리며 일 중 저점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에 비해 229.97포인트(1.19%) 내린 19,134.70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토픽스지수는 14.99포인트(0.97%) 하락한 1,535.41로 거래를 종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가 시장이 듣길 원하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주 동안 미국의 주가와 시장금리, 달러화를 동시에 끌어 올려온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기대감을 정당화할 구체적 실행계획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지난 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러시아에 치명적 약점을 잡혔다는 미확인 첩보를 반박하는데 에너지를 쏟았다.

마감 당시 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0.89% 떨어진 114.38에 거래됐다. 장중 달러당 114.04엔까지 내리면서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제약주가 2.8% 내리며 이날 증시에서 가장 부진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제약업체들이 멋대로 가격을 결정한다"며 "새로운 입찰절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스텔라스 제약이 4.19%, 오노약품이 3.57%, 시오노기가 3.7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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