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행된 나눔릴레이 특별모금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 방송 녹화 현장. 사진=티브로드 |
17일에는 티브로드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 모금방송을 진행한다. 모금방송 현장은 i강서TV(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서도 오는 30일 정오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강서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모금방송에서 모인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인다.
2015년 특별 모금방송에서는 약 1억2700만원, 작년에는 1억3800만원 규모의 성금과 성품이 모이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김성태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다.
오는 18일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2층 문화관에서 위기 가정 지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이 희망입니다’ 특별 모금방송도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각계각층 후원자의 나눔 메시지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위한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참여하고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물품기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스토리가 펼쳐진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는다.
이날 진행된 특별 모금방송은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티브로드 채널 4번을 통해 방송된다. 이날 현장 기부로 마련된 모금액은 재난 긴급구호 및 재건 복구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자립지원 등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작년 모금액 3억800여만원은 은평구 화재를 비롯한 재난 시 긴급구호, 홀몸 어르신 및 청소년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구호, 위기가정을 위한 의료비와 학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