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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연금 가입자 1만309명 최고치…월 평균 수령액은 98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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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주택금융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작년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주택연금 1만309명이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가입자(6486명)보다 58.9% 증가한 것으로,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1년간 가장 많은 가입자 기록이다.

작년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는 수는 총 3만9429명이다. △2014년 5039명 △2015년 6486명 △2016년 1만309명으로 증가해 왔다.

주택연금 보증공급액은 △2014년 5조5293억원 △2015년 7조1392억원 △2016년 10조7728억원으로 늘었다.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작년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이었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8300만원, 매월 평균 수령액은 98만원으로 나타냈다.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84.0%, 주택규모는 85㎡이하가 78.9%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고령층의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9억원 초과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가입요건 완화와 배우자 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허용 등 다양한 상품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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