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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SM상선, 본사 부산으로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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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한진해운 미주노선을 인수, 운영하는 SM상선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3일 SM상선DML 본사와 사업장을 부산에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는 투자양해각서를 맺는다고 19일 밝혔다.

SM그룹은 투자 양해각서에 SM상선 본사 사옥을 부산에 건립하고 환적화물 등 부산항 물동량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항만공사는 SM상선의 본사 사옥 건립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북항재개발지역 부지 분양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또 SM상선이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국적 원양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화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장비, 선박금융 등을 이용하는데 협조할 계획이다.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 이후 우오현 회장 등 SM그룹 관계자들은 부산항과 북항재개발지를 둘러보며 SM상선 본사 사옥 건립 후보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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