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서울시 강북구 소재 수유시장을 방문,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서울시 강북구 수유시장을 방문,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은수 수유시장상인회장, 이민호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열린 전통시장상인과의 간담회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시장 분위기, 조류독감, 전통시장 화재 등으로 인한 경기현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장보기행사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지역이웃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1천만원,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후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유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