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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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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최종후보에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9 21:02

회추위, “전문성과 통찰력 갖춰 만장일치로 선정”…3월 주총서 최종 선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
(회추위)19일 신한금융 회장 선정 회의를 열고, 조 행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 심의와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상경 회추위원장은
조 후보는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춘 인사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금융업계에서는 그간 조 행장이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해 왔었다.

지난
2015년부터 신한은행을 맡아 저금리 지속 등 악화된 영업환경과 다른 은행들의 치열한 도전에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은행인 써니뱅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조 행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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