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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변경 상장사 절반은 ‘기업 이미지 개선’ 목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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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지난해 상호변경 법인 중 절반 이상이 기업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상호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99곳으로 전년(98곳) 대비 1사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19곳으로 전년(22곳) 대비 약 13.6% 줄었으나, 코스닥시장 법인은 80사로 전년(76사) 대비 약 5.3% 늘었다.

상호변경 법인은 2012년 69사에서 2013년 67사(-2.9%)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4년 68사(1.5%), 2015년 98사(44.1%)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 상장법인의 상호변경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가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대(11.1%), 회사분할(7.1%) 순이었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디씨 등 52곳이고, CI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오씨아이머티리얼즈 등 15곳, 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하나머스트2호기업인수목적 등 14곳이다.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11곳이며, 회사분할을 이유로 상호변경한 회사는 샘표식품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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