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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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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올해부터 '인사제도'도 통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23 10:56
하나카드 통합

▲이학충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정종우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위원장(사진왼쪽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주가영 기자] 하나카드가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가 화학적 통합을 위한 마무리에 들어갔다.

하나카드는 이달부터 통합 인사제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출범했고, 2015년 7월에는 전산통합까지 완료했지만 인사제도는 이원화돼 있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사제도 통합 TFT’를 발족했으며 지난해 10월 노조통합을 이뤘다.

하나카드 노조는 직급 및 임금체계, 복리후생, 휴가 및 휴직 등에 대해 지난 16일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찬성으로 가결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인사체계를 70~80%가량 통합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나카드는 특히 성과에 따른 평가·보상체계 등을 오는 1분기까지 노사간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인사제도 통합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진정한 통합사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행사 ‘光長(광장)’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회사의 미래와 동료를 위해 양보와 희생을 감수하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모든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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