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정훈 기자]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이름으로 된 통장 중 잔액이 1억원이 넘는 계좌가 4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세 미만 어린이 계좌가 73%에 달하고 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명의 계좌 중 잔액이 1억원이 넘는 계좌 수는 3746개에 달했다. 이들 계좌의 전체 잔액은 1조382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2억7700만원이었다.
이 중 7세 미만 아동 이름으로 된 계좌 수는 2733개로 1억원이 넘는 미성년자 계좌의 73%에 달했다. 총 잔액도 7426억원에 달해 71.5%로 가장 많았다. 계좌당 평균 잔액은 2억7200만원이었다.
7세 이상 13세 미만은 321개, 잔액 1337억원으로 평균 잔액 기준은 가장 많은 4억1600만원이었다.
13세 이상의 청소년 명의 계좌 중 잔액이 1억원이 넘는 통장은 692개, 총 잔액 1618억원으로 평균 잔액은 2억3400만원이었다.
통장별로 살펴보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 계좌가 1667개였고 거치식 예금은 2031개였다. 적금 계좌도 48개였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1억원이 넘는 미성년자 계좌가 2720개, 잔액은 73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은 1개뿐이었으며 잔액은 1억1300만원이었다.
미성년자 전체 계좌 수는 946만5980개였다. 이들 계좌의 총 잔액은 11조6373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123만원이었다.
7세 미만은 237만6880개 계좌에 총 4조7723억원이 있어 평균 잔액은 201만원이었다. 7세 이상 13세 미만은 254만4821개 계좌에 2조8536억원(평균 잔액 112만원), 13세 이상 19세 미만은 454만4279개 계좌에 4115억원(평균 잔액은 88만원)이 들어있었다.
민 의원은 "1억원 이상의 예금을 가진 미성년자가 상당히 많다"며 "세정당국은 이들이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냈는지, 불법적인 부의 세습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명의 계좌 중 잔액이 1억원이 넘는 계좌 수는 3746개에 달했다. 이들 계좌의 전체 잔액은 1조382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2억7700만원이었다.
이 중 7세 미만 아동 이름으로 된 계좌 수는 2733개로 1억원이 넘는 미성년자 계좌의 73%에 달했다. 총 잔액도 7426억원에 달해 71.5%로 가장 많았다. 계좌당 평균 잔액은 2억7200만원이었다.
7세 이상 13세 미만은 321개, 잔액 1337억원으로 평균 잔액 기준은 가장 많은 4억1600만원이었다.
13세 이상의 청소년 명의 계좌 중 잔액이 1억원이 넘는 통장은 692개, 총 잔액 1618억원으로 평균 잔액은 2억3400만원이었다.
통장별로 살펴보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 계좌가 1667개였고 거치식 예금은 2031개였다. 적금 계좌도 48개였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1억원이 넘는 미성년자 계좌가 2720개, 잔액은 73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은 1개뿐이었으며 잔액은 1억1300만원이었다.
미성년자 전체 계좌 수는 946만5980개였다. 이들 계좌의 총 잔액은 11조6373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123만원이었다.
7세 미만은 237만6880개 계좌에 총 4조7723억원이 있어 평균 잔액은 201만원이었다. 7세 이상 13세 미만은 254만4821개 계좌에 2조8536억원(평균 잔액 112만원), 13세 이상 19세 미만은 454만4279개 계좌에 4115억원(평균 잔액은 88만원)이 들어있었다.
민 의원은 "1억원 이상의 예금을 가진 미성년자가 상당히 많다"며 "세정당국은 이들이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냈는지, 불법적인 부의 세습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