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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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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코리아, 이현경 신임 지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05 13:22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새 한국 지사장으로 이현경(사진) 전 겔랑 코리아(Guerlain Korea)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

5일 불가리 코리아에 따르면 신임 이 지사장은 1994년부터 10년 이상 로레알 그룹(L‘Oreal Group)에서 한국 비오템(Biotherm) 마케팅 디렉터를 시작으로 프랑스 본사 일본 프로젝트 매니저, 아시아 총괄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의 브랜드 디렉터와 부루벨 코리아(Bluebell Korea)의 코스메틱 디비젼(Cosmetics Division) 매니징 디렉터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루이뷔통 모엣 헤너시(LVMH)‘의 퍼퓸&코스메틱 디비젼에서 겔랑의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 3월 LVMH그룹으로 합류한 불가리 그룹은 한국 및 아시아 명품시장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영업 및 마케팅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LVMH 그룹내 주요 직책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신임 이 지사장을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전략상 주요 마켓인 한국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현경 신임 불가리 코리아 지사장은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보석과 시계는 물론 가방을 포함한 액세서리 비즈니스 등 불가리의 다양한 사업군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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