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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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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 당명 여론조사…‘자유한국당’ 선호도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07 19:36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새누리당이 새 당명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이라는 당명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이 새 당명 결정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유한국당'을 택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4개 당명 후보군을 놓고 책임당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새누리당에 띠르면 새 당명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이 27%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행복한국당이었다. 이어 3위는 국민제일당’ 4위는 보수의힘이었다.

애초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보수의힘'이 당내에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당명에 '보수'를 명시하면 자칫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새 당명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자유한국당이란 당명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후보안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등 보수의 가치가 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연찬회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한 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명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당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당규 개정안과 함께 새로운 당명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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