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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중동시장 공략 나선다…‘2017 이란 우드엑스포’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09 17:54
[사진1]LG하우시스_이란 우드엑스포 참가

▲2017 이란 우드엑스포(WOODEXPO) LG하우시스 전시관.(사진=LG하우시스)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LG하우시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이란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LG하우시스는 9일 이란 테헤란 국제 전시장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7 이란 우드엑스포(WOODEXPO)’에 참가해 중동시장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전세계 약 2000여 기업이 참가해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 행사는 이란의 건설사들과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작년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고, 올해에는 중동시장에 특화된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을 내세워 대규모 전시관을 꾸몄다.

현지에서는 중동지역의 혹독한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가 큰 관심을 끌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년간 중동지역에서의 건축자재 매출은 연평균 약 24% 올랐다.

LG하우시스 오경훈 두바이 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시설 인프라 건설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란의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이란에 인조대리석 상설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의 전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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