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난 856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 게임 2146억원 △온라인PC 게임 2016억원 △기타 3835억원으로 세 부문 모두 매출이 골고루 발생되고 있다. PC 부문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지만 기타 부문과 모바일 부문은 각각 67.9%, 29.2% 늘어나며 NHN엔터 사상 첫 8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작년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2347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 게임 677억원 △온라인PC 게임 501억원 △기타 67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일본의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및 요괴워치푸니푸니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프렌즈팝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됐다.
반면 온라인PC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와 게임성이 개선되면서 같은 기간 동안 4.4% 늘어났다. 기타 부문도 DB보안 솔루션 사업 및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호스팅 서비스 및 음원 판매 호조 등으로 같은 기간 동안 15.6% 늘어났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57%와 43%로 집계됐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60%)가 해외(40%) 보다 높았지만 매출 발생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 해외 각각 50%씩 동일하다.
NHN엔터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보다 95.7% 감소된 71억원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도금융가능자산에 대한 일회적인 손상처리로 4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기존 주력 사업인 게임과 페이코 중심의 신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및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작년 실적에 만족을 표시했다. 또한 올해 전략에 대해 "모바일 게임은 상반기 중 1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계속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작년 실적(단위: 억원) | ||||||||
구분 | 분기실적 | 연간실적 | ||||||
4Q 16 | 3Q 16 | 4Q 15 | Q/Q | Y/Y | 16Y | 15Y | Y/Y | |
매출액 | 2,347 | 2,075 | 2,178 | 13.10% | 7.80% | 8,564 | 6,446 | 32.90% |
모바일 | 677 | 669 | 687 | 1.10% | -1.50% | 2,773 | 2,146 | 29.20% |
PC | 501 | 472 | 480 | 6.10% | 4.40% | 1,956 | 2,016 | -3.00% |
기타 | 1,169 | 934 | 1,012 | 25.30% | 15.60% | 3,835 | 2,284 | 67.90% |
영업이익 | 46 | 23 | -97 | 99.80% | 흑자전환 | 264 | -543 | 흑자전환 |
순이익 | -486 | 15 | 221 | 적자전환 | 적자전환 | 71 | 1,652 | -95.70% |
자료=NHN엔터테인먼트 |
자료=NHN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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