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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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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환익 한전 사장 1년 연임 확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10 11:44

조환익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조환익 사장이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1년 연임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10일 복수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조환익 한전 사장 후임 인선에 착수해 후보를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조 사장을 1년 연임하도록 내부적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1년 연임 결정은 조 사장 임기가 2월28일 끝나는데 후임 사장을 결정하기까지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전사장은 후보 공모에 이어 임원추천위위원회 후보군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고 있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산업자원부 차관 출신인 조환익 사장은 2015년 12월 한전 사장에 임명돼 3년 임기를 마쳤고 작년 2월 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1년 연임했다.

조 사장은 사장 취임 1년 만에 한전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2015년 영업이익 10조원에 이어 작년에는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 60조 1903억원, 영업이익은 11조346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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