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주요 분양 물량. |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호남지역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 총 23개 단지, 1만8998가구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8개 단지 6571가구 △전라남도 6개 단지 2375가구 △광주광역시 9개 단지 1만52가구 등이다.
전라북도에서는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이 활발한 전주시에 물량이 집중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전주 효천지구 A1블록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1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구내 수변공원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상업지역이 가까이에 있다.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를 포함해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 12곳이 모여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일반42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군산시에서는 금호건설이 오는 4월 군산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총 993가구를 공급한다.
전라남도에서는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해남군과 무안군에 물량이 공급된다.
일레븐건설은 오는 2월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일대에 ‘해남 파크사이드 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면적 75~115㎡, 총 323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4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30블록에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0~85㎡, 총 3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1블록에는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2차’(359가구), 32블록에는 ‘남악 오룡 호반베디움3차’(665가구) 등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호남권 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집중된다.
중흥건설은 오는 3월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송정주공 재건축 단지인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6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달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2블록에서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1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일대에서 광주계림8구역 재개발(가칭) 아파트 2336가구(일반1168가구)를 오는 5월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