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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일본 부동산 투자에 주목…공모펀드 출시 나선다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02.15 00:58:03

 

KB증권 해외부동산 투자현황
투자 실물 런던 워터사이드 건물  워싱턴 DC 빌딩 DHL물류센터 도쿄 요츠야 빌딩
투자 국가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매입가 3411억원 3600억원 460억원 66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KB증권 출범 첫해 윤경은 사장의 지휘로 진행됐던 구 현대증권의 일본 부동산 투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과를 올렸다. KB증권은 일본 경기 전망이 밝은 만큼 앞으로도 일본 부동산 시장에 주목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턴 부동산 공모펀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14일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지난 2014년에 약 300억원의 지분(에쿼티)을 투자한 일본 ‘도쿄 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을 일본의 부동산전문기관에 매각했다. 내부수익률(IRR)은 12%로 알려졌다. IRR이란 투자로 지출되는 현금의 현재가치와 그 투자로 유입되는 미래 현금유입액의 현재가치가 동일하게 되는 수익률을 말한다.

매각에 성공한 요츠야 오피스빌딩은 연면적 6000㎡이상의 규모다. 당초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교류기금에서 2014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건물 전체를 임대하기로 계약했으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앞서 KB증권은 2013년 일본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려 도쿄 소재 최대 쇼핑업체인 이온그룹 쇼핑몰에 투자했고, 2년만에 약 21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는 2015년 사들인 오사카 소재 땅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KB증권이 일본 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당시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 바람이 불며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일었기 때문이다. 특히 윤경은 사장의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적합했다는 평가다. 현재 일본의 경우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KB증권은 일본 경기 전망에 따라 향후에도 일본향 부동산 투자에 활발히 나설 전망이다. KB증권 부동산금융본부 관계자는 "적정한 매입가와 신용등급이 좋은 임차인이 장기간 쓰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기관 등 우량 임차인이 책임 임차하는 대도시 위주의 핵심 자산을 선점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턴 부동산 공모펀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을 비롯해 주로 신용등급이 높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공모펀드 조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KB증권은 부문별 시너지를 더욱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화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증권은 구 현대증권 당시 인수한 영국 런던의 워터사이드 건물, 미국 워싱턴 DC 빌딩, 독일 운송업체 DHL의 물류센터 등을 인수한 상태다. 해외 부동산 투자에선 프로젝트파인낸싱(PF)보단 아직까지 실물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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