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당 최소 6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선발하는 마블챌린저는 지난달 31일 9기 모집을 시작했으며 모집 일주일 만에 25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 8기 모집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마케팅, 게임리뷰 및 트렌드 분석 등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무 외에도 봉사활동, 각종 사내외 행사 참여, 트렌드 분석, 팀별 경쟁 PT, 실무자 멘토링 등도 경험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67명(8개 기수)이 발탁돼 해당 활동을 수료했으며 이중 취업자의 76%에 달하는 인원이 게임업계에 취업하며 ‘게임업계 사관학교’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게임회사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향후 넷마블 지원 시 우대한다.
넷마블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9기로 선정된 이들은 다음 달 3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팀장은 "마블챌린저는 현존하는 게임업계 대학생 대외활동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게임업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넷마블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