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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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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게임 현질, 하고 있나요?...모바일 게임 속 과도한 현질 유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16 12:07


















일상이 되어 버린 모바일 게임, 국내 모바일 시장은 해가 갈수록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대부분의 게임 어플은 '인앱 구매' 형식인데, 바로 이것이 이용자의 과도한 현금 결제를 부추긴다는 점이죠.

게임회사가 인앱 구매로 구입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을 확률형으로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속 재미 요소였던 확률형 뽑기가 최근 모바일 게임 사행성 조장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확률형인만큼 내가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이용자들은 대부분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불투명한 뽑기 확률도 그 몫을 톡톡히 합니다. 작년 가을에 출시된 넥스트플로어의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가 확률조작 논란에 휩말렸죠.

이러한 부분은 특히 미성년자까지 빠져들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죠.

사행성을 조장하는 '확률형 아이템'과 더 강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위한 과도한 현질. 새로 공개된 자율규제안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올바른 게임 산업 문화가 자리 잡히길 바랍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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