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이프가 지난해 주력사업부문의 업황 회복과 증권사 인수효과에 힘입어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는 16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22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33%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모두 흑자전환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7억원, 6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를 달성했다.
케이프의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수출실적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옛 LIG투자증권)을 인수해 자회사 매출이 반영된 점도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케이프투자증권 인수효과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분법 적용 평가이익이 반영된데다 꾸준한 생산 효율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중국 대형 조선소와의 거래가 늘어난데다 유럽에서는 2015년 부진했던 업황이 지난해 회복 되면서 실린더라이너 발주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 김종호 대표는 "국제해사기구 유해물질 배출규제 시행과 선박평형수 설비 의무화에 따라 친환경 엔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사업인 실린더라이너 제조부문의 안정된 매출실적을 기반으로 거래선 다변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힘써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인수한 케이프투자증권도 올해 영업활동을 강화해 IB에 특화된 증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2017년까지 증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투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헤지펀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는 16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22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33%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모두 흑자전환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7억원, 6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를 달성했다.
케이프의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수출실적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옛 LIG투자증권)을 인수해 자회사 매출이 반영된 점도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케이프투자증권 인수효과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분법 적용 평가이익이 반영된데다 꾸준한 생산 효율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중국 대형 조선소와의 거래가 늘어난데다 유럽에서는 2015년 부진했던 업황이 지난해 회복 되면서 실린더라이너 발주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 김종호 대표는 "국제해사기구 유해물질 배출규제 시행과 선박평형수 설비 의무화에 따라 친환경 엔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사업인 실린더라이너 제조부문의 안정된 매출실적을 기반으로 거래선 다변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힘써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인수한 케이프투자증권도 올해 영업활동을 강화해 IB에 특화된 증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2017년까지 증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투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헤지펀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