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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흑자 전환 비결은 '두산밥캣'

작년 매출 5조7295억원, 영업이익 4908억원 기록…흑자전환 성공

여영래 기자yryeo@ekn.kr 2017.02.17 01:57:20

 
사본 -두산로고(수정-최신)

비용구조 및 두산밥캣 수익성 개선 등 호재 작용

올해 전년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3% 상향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160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1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연결기준 작년 매출 5조7295억원, 영업이익 4908억원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은 비용구조와 함께 두산밥캣 수익성 개선이 견인했다. 특히 공작기계 등 사업부 매각 등에 따른 이자비용이 줄어들어 순이익 발생이 커졌다. 

사업별로는 중장비 사업은 비용구조 개선과 중국 시장 회복이 호재로 작용했다. 엔진은 기존 사업인 발전기용 등이 부진했으나, 고정비 절감을 통해 사내 매출이 늘어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두산밥캣이 북미 제품 구성을 개선하고 유럽 지역 구조조정 효과를 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두산밥캣의 2016년 매출은 원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3조94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4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제품군으로 판매 비중 증가와 생산효율성 향상, 유럽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또한 순이익은 유럽 구조조정 비용에도 차입금 조기 상환 등 금융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무려 21.7%나 증가했다.

건설기계 사업은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북미(NAO)는 상반기에 견조하다 하반기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매출이 감소했고, 유럽(EMEA)에서는 남유럽 국가와 중공업 사업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어 5년 만에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APEM) 지역은 상반기 역성장하다 하반기에 판매량 회복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성장한 4649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015년 6.7%에서 작년에 7.4%로 늘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55억원, 1003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두산밥캣 상장과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의 정산비용 1080억원, 두산밥캣의 유럽 지역 구조조정 비용 340억원이 영업외손실로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영업이익 개선과 사업부 매각 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흑자 전환 및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망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 6조552억원, 영업이익 5046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 3%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지역별 성장 전망이 우세하지만 인건비 등 비용 증가를 감안한 수치다. 

중장비 부문은 작년부터 인프라와 석·광산 등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에 따라 11% 성장한 7만대 수준을, 엔진사업부는 건설기계 분야에서 중국 등 신흥시장의 물량 회복 등을 고려해 역시 작년보다 실적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굴삭기 시장은 민관협력투자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말까지 1만1260개, 총 2295조원 규모의 민관협력투자 프로젝트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집행율은 작년 1월 19.6%에서 작년 말 31.6%로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두산밥캣도 신흥시장 특화 제품과 유럽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에 따라 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상승한 약 36억 달러, 영업이익은 9.2% 상승한 약 3억9000만 달러를 목표로 했다.

컴팩 트랙 로더와 미니 굴삭기 등 고수익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오일 및 가스, 광산 시장의 소폭 회복을 기대하고, 중대형 건설기계와 이동식 발전기 매출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분야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9.2% 상승한 약 3억9000만 달러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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