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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개월래 최고 "리스크 저평가…金에 투자할 때"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2.17 09:57:26

 

GERMANY-ECONOMY-BANK-GOLD <YONHAP NO-4635> (AFP)

▲금값이 3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달러, 주식,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값이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금값이 3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달러, 주식,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값이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요가 재개된 점도 금을 끌어 올렸다.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16일(현지시간) 0.7% 오른 온스당 1241.60달러로 체결됐다.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금 선물 마감 시간대에 달러 인덱스는 0.65% 밀린 100.52를 나타냈다.

이날 나온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 헤지 수단인 금의 몸값을 올렸다. 주택착공과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했고 필라델피아 제조업황은 1984년 이후 최고조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의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는 15일까지 11거래일 연속 금 보유가 늘었다. 에드워드 메이얼 인터내셔널 FCS톤 애널리스트는 "금이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록의 러스 쾨스테리치 글로벌 자산배분 매니저 역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증시 랠리와 낮은 시장 변동성이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정치 리스크를 저평가하고 있는 시장에 ‘보험’의 필요성을 권고했다.

쾨스테리치 매니저는 "유럽에서 선거가 잇따르고 미국에서의 정치도 불확실하다"며 글로벌 정치의 향후 전개양상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반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렉시트와 그리스의 채권위기가 재부각되는 것도 또 다른 잠재적 위협이다. 정치 불안으로 금은 올 들어 거의 8% 올랐다.

쾨스테리치 매니저는 "숨겨진 정치 리스크가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모든 정치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완전히 일이 잘못 될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금을 더 넣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팔라듐은 0.3% 올라 온스당 791.72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사용되는 촉매제인 팔라듐은 올 들어 17% 상승했다. 줄리어스베어의 카스텐 멘크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미국과 중국에서 올 1분기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팔라듐 가격이 7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값은 0.62% 상승한 온스당 18.08달러, 백금은 0.2% 오른 온스당 1013.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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