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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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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말레이 경찰 "사망자 여권 위조여부 감식하기 위해 북한대사관에 보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19 16:56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사망한 김정남의 여권이 위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 대사관에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자브리핑에 나선
느로 라싯 아브라함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은 "사망한 북한인의 여권이 위조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북한대사관에 보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은 도주 용의자가 북한인이고 사망자가 북한인이라고 특정했지만 사망자가 김정남이라고 확인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북한의 정찰총국 개입여부도 마찬가지로 확인하지 않았다. 

단지 사망자의 여권엔 47세 북한인 김철이라고 적혀 있어 여권의 위조여부를 가리기 위해 북한대사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시신의 북한 송환여부도 망자의 가족과 친지의 시신 확인 이후라고 밝혔다. 이유는 "망자에 결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망자의 가족이나 친지가 직접 출석해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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