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과 서비스 등이 확대되는 등 특색 있는 운전자보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의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됐을 때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방어비용, 면허정지위로금 등 교통사고 처리 부대비용을 보장해준다.
일반 장기보험 상품들에 비해 보험료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보험회사별로 보험료뿐만 아니라 보장금액 및 약관, 해약환급금 등 각각 다르기 때문에 비교사이트를 활용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험상품을 꼼꼼히 따져 가입하는 것이 좋다. [편집자주]
[에너지경제신문 주가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 ‘(무)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은 가족 중 1명만 가입해도 가족 운전자 모두 보장되고, 가입연령도 80세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가족운전자담보와 담보전환제도를 담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가족운전자담보는 가족 중 1명의 가입으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가족(주민등록상 동거인 배우자, 미혼자녀, 친족) 운전자 모두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한다. 별도로 차량을 지정할 필요가 없어 가족여행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용가능하다.
담보전환제도는 ‘개인운전자담보’ 가입 후 결혼이나 자녀 결혼으로 면허를 소지한 가족이 증가했을 경우 ‘가족운전자담보’로 전환해 가족 모두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이 보험은 급증하는 고령운전자의 사고를 대비해, 가입연령을 80세까지 확대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가용 운전자 뿐 아니라 영업용 운전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동차 정기검사비용으로 2년마다 5만원씩 만기까지 지급하는 것도 이 보험의 특징이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양방치료는 물론, 약침, 한방물리요법 등 한방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보험기간은 3년·5년·10년·20년, 납입기간은 일시납·전기납·10년납·20년납·30년납 중 선택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