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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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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환경부·지자체와 콘덴싱보일러 교체사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20 17:46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탁월 콘덴싱보일러 ‘NCB550’ 제품 지원

▲경동나비엔이 올해 서울시 등 수도권 지자체가 실시하는 일반형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NCB550.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지난 29년간 꾸준히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위해 주력해온 경동나비엔이 서울시 등 수도권 지역 지자체들과 함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환경부가 예산을 편성해 서울, 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7년 지원사업에 대기질 악화 해소 사업에 에너지효율이 뛰어나고 질소산화물(Nox) 배출 감소효과가 큰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동나비엔은 (주)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등 국내 6개 가스보일러사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될 이번 사업은 서울시, 인천시를 비롯해 광주시, 고양시 등 경기도 지역 지자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한 가구가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일러 1대 구입 차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16만원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물을 데운 뒤 뜨거워진 배기가스를 보일러 밖으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배기가스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보일러로, 일반보일러에 비해 에너지효율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난 보일러 제품이다.

특히, 유럽에선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의무 설치, 보조금 지원 등 보급 지원책이 제도화돼 현재 보급률 90%를 넘어설 정도로 대중화돼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교체사업에 작년 출시한 콘덴싱보일러 ‘NCB550’을 포함시켰다. 이 제품은 Eco(에코) 듀오 프리믹스 버너를 채택,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경동나비엔이 지속적으로 장점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던 콘덴싱보일러는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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