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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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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이하늬, 역대 장녹수 누구누구있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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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역적’ 이하늬표 장녹수가 극찬을 받은 가운데, 역대 장녹수를 연기한 배우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1971년 TBC에서 방송된 ‘사모곡’에서 윤정희가 연기했던 장녹수가 거의 최초다.

이후 이미숙이 1983년 MBC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에서 장녹수를 연기했다. 당시 연산군을 연기했던 임영규와 장녹수 역의 이미숙은 역대 최고의 ‘연산군-장녹수’ 콤비로 평가받는다.

또한 1995년 KBS에서 방송된 ‘장녹수’ 속 박지영도 눈길을 끈다. 박지영은 이 작품에서 장녹수의 요염하면서도 모성 본능 가득한 면모를 극대화해 역대 최고의 장녹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1998년 KBS ‘왕과 비’의 故 이혜련, 2011년 JTBC ‘인수대비’의 전소민도 장녹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영화에서는 강수연이 이대근이 연산굴으로 열연했던 ‘연산군’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에서는 강성연이, 2015년 ‘간신’에서는 차지연이 장녹수로 분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장녹수로 분한 이하늬가 등장했다.

이하늬는 이날 국악 전공자에 걸맞는 뛰어난 노래실력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우아한 한복 자태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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