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장 초반 375.42포인트로 2015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한국시각 오후 6시34분 현재 전일보다 0.12% 오른 373.83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오른 4,905.72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28% 상승한 12,001.54를 나타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13% 오른 7,283.95이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오른 것은 주요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통신업체 텔레포니카 도이칠란트는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8% 뛰었다.
독일 철강회사 티센크루프는 브라질 제철소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5.4% 급등했다.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로이드는 10년 만에 최대 이익을 올리면서 주가가 3.68% 상승했다. (표=구글 파이낸스) |
반면 영국 제약사 인디비어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4% 넘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