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3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2017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후 한 회장과 올해 신규로 선발된 100명의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
이날 행사에서 올해 신규로 선발된 1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과 별도의 학업보조비 및 교재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학생으로서의 품성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해 국가의 인재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2016년까지 총 6031명에게 약 22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원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다" 며 "앞으로도 미래의 재목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