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경석씨 등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 상’ 수상자 선정

▲ 서경석씨 등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 상’ 수상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시스원 이갑수 대표, ㈜에이알텍 이성민 대표가 각각 일자리 부문과 수출에서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에 뽑혔다. 또 방송인 서경석씨, 이현재 국회의원도 중소기업을 빛낸 문화예술인, 입법 분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데 기여한 일반인 2명과 단체 8곳을 ‘제1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으로 선정하고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 선정은 올해 처음이며 일자리, 수출, 문화예술, 언론미디어, 청년 및 중소기업 근로자, 정부 및 공공기관, 입법, 교육 및 학술연구, 자유 등 9개 분야에 걸쳐 두루 뽑았다.

이들 국민영웅은 정치, 사회, 문화, 연구, 언론 등 각계각층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중소기업을 바로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의 범국민적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단체는 △일자리 부문 시스원 이갑수 대표 △수출 부문 이성민 에이알텍 대표 △문화예술 부문 방송인 서경석씨, 시시각각 프레이드 팟캐스트팀 △언론미디어 부문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 제작진 △청년 및 중기근로자 부문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운영진 △정부 및 공공기관 부문 조달청 구매사업국 △입법 부문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 △교육 부문 강원대 창업지원단 △자유 부문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다.

방송인 서경석씨는 "앞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제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중소기업이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이고 청년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다.

하지만 대기업 노조의 기득권으로 필요이상 높아진 임금과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들이 청년들의 일자리 자존감을 낮추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필 기자 yspres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