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아랫줄 왼쪽 첫번째) NH농협생명 사장과 NH농협손해보험 경영진이 ICMIF(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 의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NH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의장단과 회담을 갖고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간 우호증진과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CMIF는 전 세계 71개국 227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보험부문 산하기구로 농협생·손보는 1969년에 ICMIF의 회원으로 가입해 농협생명 보험의 경우 전 세계 협동조합 보험사 중 8위 규모(수입보험료 기준)의 회원사로 이사사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특히 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 회장사인 일본 전국공제연합회(전공련)과 농협생·손보는 정례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올해 상반기 중 상품개발 공동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교환연수제도를 도입, 보험환경과 제도변화에 따른 대응측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ICMIF 회원사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협동조합 보험사의 공익적 기능을 재확인하고 차별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국내 보험시장에 불어닥힌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위기를 먼저 경험한 일본 전공련과 긴밀히 협력해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