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민 넷마블 미국 법인장. 사진=넷마블게임즈 |
넷마블은 GDC 2017 현장에서 열린 에픽게임스의 오프닝 세션 무대에 올라 북미 유저들에게 ‘리니지2:레볼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는 대규모 공성전 등 핵심 게임플레이 영상을 상영했다. 또 북미를 포함한 빅마켓 등 글로벌 시장 유저들을 위해 현지형 빌드가 개발 중임을 공개했다.
심철민 미국 법인장은 "PC MMORPG와 비교해 그래픽 퀄리티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한국에서 게임 출시 뒤 첫 달 매출이 2060억 원을 달성했고 곧 아시아와 웨스턴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2:레볼루션’은 작년 12월14일 국내에서 출시됐으며 월 유저가 국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500만명, 일 이용자수가 215만명에 달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유럽, 중국, 일본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빌드를 개발 중이며 각 시장에 맞게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