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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강남권은 0.05%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02 14:36
캡처

▲이미지=한국감정원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관망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통해 전국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0%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SOC사업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약화돼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서울은 0.03% 상승하면서 3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권에서 지난주와 동일하게 0.05% 상승해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었고, 강북권은 0.01% 올라 3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01%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인천은 -0.03%에서 보합 전환됐다.

지방지역은 부산(0.05%->0.04%)이 청약시장 규제 가능성에 상승폭 소폭 축소됐고, 충청도 및 경상도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강원(0.05%), 울산(0.04%) 등이 상승했고, 경기(0.00%), 제주(0.00%) 등은 보합 경북(-0.07%), 대구(-0.04%), 충북(-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로 수요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과 금리 상승에 따라 일부 월세매물이 전세로 전환되는 등 월세화현상이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대전(0.06%), 울산(0.06%), 강원(0.05%), 전북(0.03%) 등은 상승했고 제주(0.00%)는 보합 세종(-0.11%), 충남(-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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