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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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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017 개막, 한국 이스라엘 생중계 몇시에 어디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06 16:36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WBC 한국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이 6일 오후 ‘한국 대 이스라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이 시작된다. 대표팀은 이어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하며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2017’ A조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WBC 2017’ 이스라엘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서 역투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WBC 2017’ A조에서 이스라엘을 비롯해 네덜란드, 대만과 한 조에 배정됐다. A조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WBC 공식 개막전인 한국-이스라엘전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BS스포츠는 "한국 선수단에서 현역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한 명뿐이다. 로스터의 나머지는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워졌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주목할 타자로 지난해 타율 0.376, 타점 144개, 안타 195개로 타격 3관왕에 오른 외야수 최형우(KIA 타이거즈)를 꼽았다.

투수진에서는 좌완 원투펀치인 장원준(두산 베어스)과 양현종(KIA)의 이름을 거론하며 두 선수에 대해 "KBO리그 최고 투수 두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크레이그 브레슬로, 아이크 데이비스, 스콧 펠드먼, 샘 펄드, 라이언 라반웨이, 제이슨 마르키스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공식 예상은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다. 한국은 불펜의 두터움을 포함해 로스터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보다 재능 있는 선수들로 꾸려졌다"고 했다.

이어 "WBC에는 투구 수 제한이 있다. 이스라엘은 한국의 재능 있는 타선을 저지하기에는 뛰어난 불펜 투수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WBC 2017’ 한국과 이스라엘의 개막전은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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